도저히 버티기 힘들 때, 상담 예약보다 먼저 할 일
이 글의 핵심
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나 스스로를 해칠 것 같은 순간에는 예약제 상담이 아니라 지금 바로 받는 전화가 먼저입니다.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와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 1577-0199는 언제든 전화할 수 있습니다. 이 글은 그 순간 할 일과, 위기가 지나간 뒤 상담을 이어 가는 길을 정리합니다.
지금 위험하다면 이 글을 다 읽지 않아도 됩니다.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·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 1577-0199 · 위급하면 119
먼저 답부터.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나 스스로를 해칠 것 같다면, 지금 필요한 것은 예약제 상담이 아니라 지금 바로 받는 전화입니다. 109와 1577-0199는 이럴 때를 위해 있는 번호입니다.
지금 이 순간 할 일
- 전화하기 — 109 또는 1577-0199. 말이 잘 안 나와도 괜찮습니다. "힘들어서 전화했어요" 한마디면 충분합니다.
- 위험한 물건에서 멀어지기 — 나를 해칠 수 있는 것을 다른 방에 두거나 다른 사람에게 맡깁니다.
- 혼자 있지 않기 — 믿을 만한 사람에게 "지금 좀 와 줄 수 있어?"라고 연락합니다.
- 위급하면 119 — 이미 몸을 다쳤거나 곧 그럴 것 같다면 망설이지 말고 119에 연락합니다.
왜 예약 상담이 먼저가 아닌가
예약제 상담은 정해진 시간에 만나 차근차근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입니다. 상담자가 다른 상담 중이거나 늦은 시간이면 바로 답할 수 없습니다. 위기의 순간에는 그 공백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지금 받을 수 있는 전화가 먼저입니다. 상담은 그다음 이어 가는 길입니다.
위기가 조금 지나간 뒤
위기는 대개 파도처럼 옵니다. 고비가 지나간 뒤에는 다음을 해 볼 수 있습니다.
- 그 순간을 키운 일이 무엇이었는지 적어 두기
- 다음에 같은 마음이 들 때 연락할 사람과 번호를 휴대폰 첫 화면에 두기
- 잠·식사가 크게 무너졌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받기
- 반복되는 어려움을 정리하고 싶다면 상담 시작하기
가까운 사람이 걱정될 때
"혹시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해?"라고 직접 묻는 것은 생각을 심어 주는 일이 아닙니다. 오히려 말할 자리를 열어 줍니다. 대답을 들으면 고치려 하기보다 끝까지 들어 주고, 함께 109에 전화해 보자고 권하세요.
이곳에서 할 수 있는 것
테라피코드 심리연구소는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예약제 전화·화상 상담입니다. 지금 이 순간의 위기 대응은 하지 못합니다. 위기가 지나간 뒤, 그 마음이 어디서 왔는지 천천히 살펴보는 일은 함께할 수 있습니다.
이 글은 일반적인 안내이며, 개인의 상태를 판단하거나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.
위기가 지나간 뒤 상담을 이어 가고 싶다면 개인 상담 보기에서 진행 방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109에 전화하면 무엇을 하나요?
전문 상담사가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안정시키도록 돕습니다. 보건복지부 안내에 따르면 필요한 경우 긴급 출동이나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결도 함께 합니다.
이 정도로 전화해도 되나 싶어요.
됩니다. '이 정도'를 판단하는 것은 전화를 받는 쪽의 일입니다. 망설여지는 순간이 바로 전화할 때입니다.
테라피코드 심리연구소에서 지금 바로 상담받을 수 있나요?
연구소 상담은 예약제라 지금 이 순간의 위기를 받을 수 없습니다. 위기 상황에서는 109, 1577-0199, 또는 119로 먼저 연락해 주세요. 위기가 지나간 뒤 예약 상담으로 이어 갈 수 있습니다.
가까운 사람이 위험해 보이면 어떻게 하나요?
혼자 두지 말고 곁에 있어 주세요. 직접 물어봐도 괜찮습니다. 함께 109에 전화하거나, 위급하면 119에 연락하세요.
참고 자료
혼자 정리하기 어렵다면, 한 번 이야기해 보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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